'5타 차 짜릿한 역전' 안나린 Q시리즈 수석..최혜진 8위

김현지 2021. 12. 13.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나린이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투어 출전권이 걸린 'Q시리즈' 마지막날 1타 차로 역전하며 짜릿하게 수석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안나린은 12월 13일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Q시리즈' 8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현지 기자]

안나린이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투어 출전권이 걸린 'Q시리즈' 마지막날 1타 차로 역전하며 짜릿하게 수석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안나린은 12월 13일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Q시리즈' 8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33언더파를 작성해 2위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를 1타 차로 따돌렸다.

5타 차 선두로 나섰던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는 7일 내내 60대 타수를 치며 맹활약했다. 이번 'Q시리즈'에서 7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8번째 라운드에서 이븐파로 70대 타수를 기록하며 수석합격이 좌절됐다.

부샤르는 최종일 버디를 6개 낚았지만,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 등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간 보기가 나온 직후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했던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버디 이후 보기가 나오며 계속해서 흐름이 끊겼다. 반면, 안나린은 버디만 쏙쏙 골라내며 추격했다.

또한 부샤르는 이날 4개의 파3 홀 중 3개의 파3 홀에서 4타를 잃었다. 13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고, 공동 선두 자리마저 놓쳤다.

안나린은 지난 2018년 이정은6 이후 한국 선수로는 2번째 수석합격자다. 이정은6는 'Q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한 뒤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안나린의 올 시즌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1주차, 4라운드까지 선두와 1타 차로 반환점을 잘 돌았던 최혜진은 2주 차 대회에서 주춤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톱10으로 경기를 잘 마쳤다. 최혜진은 최종일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17언더파 공동 8위다.

홍예은도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공동 12위로 상위 시드로 'Q시리즈'를 마쳤다.(사진=안나린)

뉴스엔 김현지 92888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