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산토리니

전승훈 기자 2021. 12.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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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본토 남동쪽 200km 정도 떨어진 에게해 산토리니는 푸른색과 흰색의 섬이다.

푸른 대문의 집들은 미로 같은 하얀 골목을 만들고, 그 끝에는 파란 지붕의 교회당이 들어서 있다.

해질 녘이면 산토리니 여행자들은 서북쪽 이아마을로 모여든다.

밤이 이슥해지면 포도향 가득한 그리스 술인 '우조(ouzo)'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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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본토 남동쪽 200km 정도 떨어진 에게해 산토리니는 푸른색과 흰색의 섬이다. 푸른 대문의 집들은 미로 같은 하얀 골목을 만들고, 그 끝에는 파란 지붕의 교회당이 들어서 있다. 해질 녘이면 산토리니 여행자들은 서북쪽 이아마을로 모여든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바다에 풍덩 빠지는 일몰을 보는 사람들은 박수치며 환호하고, 연인들은 입맞춘다. 밤이 이슥해지면 포도향 가득한 그리스 술인 ‘우조(ouzo)’를 마신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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