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3-0 대승

이상필 기자 2021. 12. 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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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완파했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각) 싱가포르 비샨 액티브S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격파했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로,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8년 베트남을 이 대회 우승으로 견인했다.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베트남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말레이시아를 궁지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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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완파했다.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각) 싱가포르 비샨 액티브S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격파했다.

2승(승점 6, +5)을 기록한 베트남은 B조 2위에 자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2승, 승점 6, +6)와 전적과 승점에서는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말레이시아는 2승1패(승점 6, +3)로 3위에 머물렀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로,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8년 베트남을 이 대회 우승으로 견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말레이시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베트남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말레이시아를 궁지로 몰았다.

선제골은 전반 32분에 나왔다. 응우옌 꽝하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베트남은 4분 뒤 응우옌 콩프엉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도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베트남은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41분에는 응우옌 호안 득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는 베트남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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