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X김은영, 남사친 오해 풀고 신뢰 쌓기로.."설렘 살아나"('돌싱글즈2')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2.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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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창수가 김은영과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 나가기로 했다.

김은영 친구의 말에 이창수는 "그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한 달이 조금 안 됐는데 기간이 길었고 신뢰가 쌓였다면 당연히 저도 그랬을텐데 그게 아니고 한창 신뢰를 쌓아가야 할 시기잖나. 그런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저는 아쉽고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김은영은 "옆에 있으면서 신뢰를 많이 쌓아주라"는 친구의 말을 귀담아 듣고는 이창수에게 "또 미안해"라고 애교를 부리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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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2'

'돌싱글즈2' 이창수가 김은영과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 나가기로 했다.

1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동거하우스를 찾아온 김은영의 친구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이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영은 절친한 동생에게 이창수와 술자리, 남사친 문제로 말다툼을 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창수는 김은영의 친구에게 "술을 못하는데 또 좋아해서 취하잖나. 그런 게 걱정된다"며 슬쩍 술자리 얘기를 꺼냈다.

김은영의 친구는 "언니가 술 취해서 아무한테나 애교 부리는 게 아니라 친한 사람들한테 한다. 어디 가서 허튼 짓 하거나 집에 안 들어가는 주사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창수는 김은영이 여자 친구를 만난다고 거짓말을 한 뒤 남사친을 만난 일을 얘기했다.

김은영의 친구는 "저희 아버지가 경찰이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가 뭘 잘못하면 취조하듯이 하신다"고 말해 김은영의 공감을 샀다.

친구는 이어 "제3자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언니 잘못이 일단 크다. 사전에 이야기해 주는 건 서로 간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결혼하고 나니까 이성이 아닌 친구 관계도 있구나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결혼 전에 남사친, 술 문제로 남편과 많이 다퉜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어느 정도 생각이 달라졌다. 그간에 보였던 신뢰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은영 친구의 말에 이창수는 "그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한 달이 조금 안 됐는데 기간이 길었고 신뢰가 쌓였다면 당연히 저도 그랬을텐데 그게 아니고 한창 신뢰를 쌓아가야 할 시기잖나. 그런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까 저는 아쉽고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김은영은 "옆에 있으면서 신뢰를 많이 쌓아주라"는 친구의 말을 귀담아 듣고는 이창수에게 "또 미안해"라고 애교를 부리며 사과했다.

마음이 한결 풀린 듯한 이창수는 김은영을 만나면서 설렘을 되찾았다며 김은영을 향한 좋은 감정을 표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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