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말련 완파하고 스즈키컵 2연승..신태용 감독의 인니는 대승

2021. 12. 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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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스즈키컵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싱가포르 비샨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스즈키컵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3-0으로 이겼다.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2전 전승(승점 6점)를 기록해 인도네시아(승점 6점)와 조 선두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5일 맞대결을 치른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2분 꽝하이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베트남은 전반 36분 꽁푸엉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베트남은 후반 43분 호앙득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고 베트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인도네시아가 라오스를 5-1로 대파했다. 인도네시아는 K리그2 안산에서 활약 중인 아스나위가 선제골을 터트린 가운데 라오스를 대파하고 스즈키컵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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