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도 참여한 G7 "러, 우크라 침공 시 혹독한 대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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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참여 중인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 시 막대한 피해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1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G7은 "러시아가 군사활동 투명성 관련 국제적 약속을 준수하고 외교적 경로를 추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르망디 형식'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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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도 참여 중인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 시 막대한 피해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1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관련 변함없는 약속은 물론, 주권 국가가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G7은 "러시아가 군사활동 투명성 관련 국제적 약속을 준수하고 외교적 경로를 추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르망디 형식'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노르망디 형식이란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4자 회담을 의미한다.
이번 G7 외교·개발장관 회의는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고 있으며, G7 외에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초청을 받았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제 제재를 시사하고 나섰다. 반면,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크라이나가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관련 서로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두고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심각한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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