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김해숙 분장→조현철 USB까지 전부 김혜준 향한 계략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1. 12. 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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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이 이영애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 최종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에게 제대로 당한 케이(김혜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는 용국장(김해숙)으로 분장했던 구경이가 사람을 죽이기 위해 폭탄 버튼을 눌렀다고 착각해 "누가 날 위해서 사람 죽여준 거 처음이다. 이런 기분이구나. 너무 감동적이다. 이제 우리 같이 하는 거죠"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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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이영애 김혜준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구경이' 김혜준이 이영애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 최종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에게 제대로 당한 케이(김혜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는 용국장(김해숙)으로 분장했던 구경이가 사람을 죽이기 위해 폭탄 버튼을 눌렀다고 착각해 "누가 날 위해서 사람 죽여준 거 처음이다. 이런 기분이구나. 너무 감동적이다. 이제 우리 같이 하는 거죠"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구경이는 "그래 같이 가자"며 케이를 끌어안은 뒤 "경찰서까지 가자. 나쁜 놈들 내 손으로 죽인다는 생각은 옛날에 졸업했지. 넌 혼자지만 난 아니거든"이라고 답했다.

모든 게 계략이었다는 걸 깨달은 케이는 "아무도 안 죽었구나?"라고 분노했다. 구경이는 "오경수(조현철)가 센스는 없어도 사람은 못 해친다. 진짜 너에게 동조한 줄 알았니?"라며 오경수가 넘긴 케이에게 넘긴 USB 마저 계획이었음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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