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X이상민X김준호, 김종국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질 뻔(종합)

이아영 기자 2021. 12. 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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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엄청난 체력의 김종국을 따라서 한라산에 올랐다가 고생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이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다.

뒤떨어진 김준호와 이상민은 따라잡느라 쉬지도 못했다.

이상민은 한라산을 오르게 한 장본인인 김준호에게 분노하며 내년 1월에 재투표를 해서 반장을 다시 뽑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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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12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엄청난 체력의 김종국을 따라서 한라산에 올랐다가 고생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이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다.

한라산 정상과 가까워질수록 눈이 쌓여있었다. 김종국은 여전히 펄펄 날았고, 탁재훈은 대상 생각에 김종국 뒤에 붙어 페이스를 유지했다. 뒤떨어진 김준호와 이상민은 따라잡느라 쉬지도 못했다. 이상민은 한라산을 오르게 한 장본인인 김준호에게 분노하며 내년 1월에 재투표를 해서 반장을 다시 뽑자고 했다. 김준호는 "또 떨어지면 망신이다"며 말렸다.

탁재훈은 "공평하게 임원희 등도 오게 하자"고 말했다. 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김준호는 "첫눈은 연인과 봐야 하는데"라고 했다. 김종국은 "어차피 없지 않느냐"며 사실을 지적했다. 한라산은 겨울왕국이 되어 있었다. 김종국은 "아무도 건들지 않은 첫눈"이라고 감탄하며 만져봤다. 이상민은 눈 때문에 미끄러졌다. 김준호는 이상민을 부축해서 같이 올라갔다.

김종국이 목표 지점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뒤이어 탁재훈이 도착했다. 기상 악화로 입산 통제가 돼 정상까지는 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멈췄다. 탁재훈은 기진맥진해서 "종국아. 애들은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친 탁재훈의 모습을 카메라로 남겼다. 탁재훈은 한라산 술도 마시지 않겠다고 했다.

지친 이상민은 급기야 헛것을 보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나 반장 안 해"라면서 이상민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김준호와 이상민은 포기하지 않고 드디어 대피소에 도착했다. 김종국은 이들을 30~40분간 기다렸다고 했다. 김종국은 "할 만하지 않냐"고 웃으면서 말했다. 김준호는 "입이 얼었다"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김종국은 서 있었다. 김준호는 "지금 출발하려고 그런 거냐"며 기겁했다.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이상민은 "여기까지 왔는데 백록담을 못 보는 게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 조금 때문에 사람이 죽는 것이다"고 했다. 눈은 점점 더 세차게 오기 시작했다. 네 사람은 하산을 서둘렀다.

김희철은 같은 그룹 멤버 이특의 친누나 결혼식 사회를 봤다. 여기엔 김희철의 부모님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김희철에게 "너는 언제 할 거냐"고 닦달했다. 김희철은 "장가 안 가겠다. 혼자 살겠다. 기복이랑 살 거다"고 말해 어머니의 속을 뒤집어놓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 테이블에 모였다. 은혁은 김희철에게 "첫 번째 결혼식 사회는 누구한테 맡길 거냐"고 농담했다. 최시원이 김희철의 첫 번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규현은 "초혼, 재혼 축가를 다 나한테 맡긴 분이 있다. 다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결혼을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규현은 "이제 갈 때 됐다. 마흔이다"고 했다. 김희철은 최시원의 결혼식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시원은 김희철에게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어릴 땐 빨리 하고 싶었는데 점점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를 몇 번 봤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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