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양지은, "내 소원은 셋째" 남편 고백에 당황

이혜미 2021. 12. 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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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양지은이 셋째를 낳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에 당황했다.

이날 양지은은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공원 한편에 걸린 '미스트롯2' 우승 축하 현수막을 보며 양지은과 가족들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양지은의 남편은 "의좋은 삼남매가 되고 싶다"면서 2세에 대한 바람을 전했고, 당황한 양지은은 "옥황상제님께 여쭤보고 오겠다"고 둘러대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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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양지은이 셋째를 낳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양지은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양지은은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양지은은 제주도 출신으로 과거 산림 공원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추억에 젖은 양지은은 “여기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팔았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공원 한편에 걸린 ‘미스트롯2’ 우승 축하 현수막을 보며 양지은과 가족들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깜짝 팬미팅도 펼쳐졌다. 양지은을 응원한 팬들이 모여 들어 함께 사진을 찍은 것. 이에 남편과 아이들은 한 걸음 물러나 그런 양지은을 지켜봤다. 특히나 양지은의 남편은 “우린 일반인들이니까 쉬면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양지은은 선녀 한복을 입은 채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함.

이에 양지은의 남편은 “의좋은 삼남매가 되고 싶다”면서 2세에 대한 바람을 전했고, 당황한 양지은은 “옥황상제님께 여쭤보고 오겠다”고 둘러대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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