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일상의 행복→다시 결혼 꿈꾸나

석훈철 2021. 12.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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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이다은 커플이 일상의 행복에서 새로운 삶을 꿈꿨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동거 라이프 내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남기는 딸 리은이를 챙기느라 밥도 못 먹은 이다은을 위해 파스타를 대접했다. 이다은은 "가끔 내가 육아를 힘들어 하니까 '내가 모성애가 부족한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남기는 "몸이 힘들 수밖에 없지"라며 "(육아) 내가 도와줄게"라고 이다은을 위로했다.

윤남기는 리은이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어 그는 리은이의 선물까지 준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오빠가 저걸 가서 직접 산 거잖아"라며 윤남기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윤남기는 "리은이 체형 물어본 게 선물 샀을 때다"고 밝혔다.

리은이는 윤남기의 볼을 꼬집고 윤남기에게 뽀뽀를 하며 조금씩 호감을 드러냈다. 윤남기는 말없이 리은이를 바라봤다. 이에 리은이는 윤남기에게 안겼다. 이를 본 이다은은 "네가 그렇게 애교가 많다고?"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이야"라고 마음을 전했다.

윤남기는 "동거 마지막 밤이니까 야식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는 진짜 매일매일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감동했다. 이다은은 "결혼하면 다르겠지?"라고 넌지시 떠봤다. 이에 윤남기는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지"라며 "안 다르다"고 화답했다.

이다은은 인터뷰에서 윤남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윤남기가) 아이에게 따뜻한 눈빛을 많이 보내줬다. 아기도 자기 예뻐해주는 거 다 알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다은은 "리은이가 (윤남기의) 다라를 껴안고 할 때가 있다. 리은이가 저희 엄마랑 저한테만 하는 행동이다"며 "눈물이 날 것 같은 정도로 벅차올랐다"고 털어놨다.

윤남기·이다은 커플은 이다은 엄마를 기다렸다. 이다은은 "오빠 큰일났다"며 "엄마 지금 오잖아. 아빠도 같이 오나 봐"라고 전했다. 이에 윤남기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덕연·유소민 커플은 이덕연의 댄서 친구들을 만났다. 이덕연은 "평소에 춤추고 노래하는 걸 많이 한다"며 "제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인터뷰했다. 유소민은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소민은 락킹에 도전했다. 이덕연은 유소민의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댄스 수업 후 이덕연은 "(소민 씨가) 제일 진중했고 차분했다"며 유소민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했다. 유소민은 인터뷰에서 "그 얘기를 듣고 떨렸다"고 화답했다.

유소민은 이덕연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덕연 씨가) 힙한 느낌이 있다"며 "노는 거 좋아할 거 같았는데 선을 지키더라"고 털어놨다. 이덕연은 "(소민 씨가) 연하도, 자녀 있는 사람도 싫다고 했다"며 "나 때문에 생각을 바꿨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덕연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계속 흔들리는 거다"면서 "(소민 씨가) 어떤 사람인지 더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덕연은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민을 위해 푸스볼을 준비했다. 그는 "처음치고 잘한다"며 유소민을 칭찬했다.

한편 이창수·김은영 커플은 궁합·타로 데이트에 나섰다. 이창수는 "우리의 미래를 점치기 위해서"라며 "재미로 보는 거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은영은 "전 남편이랑 궁합은 안 봤다"면서 "인터넷으로 체크할 땐 잘 안 맞는 걸로 나왔다"고 했다.

이창수와 김은영은 타로 궁합을 봤다. 역술가는 "연인들 사이에서 이 카드가 뜨는 건 상견례, 결혼을 뜻한다"며 "내년에는 또 자식이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세달 안에 급박하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며 "저는 결혼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이창수는 "너무 빠른데"라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창수·김은영 커플은 김은영 지인을 동거 하우스에 초대했다. 이창수는 동거 라이프 첫날 김은영과 싸웠던 사건을 언급했다. 김은영은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중범죄를 저지른 거 마냥"이라면서 "잘 맞히더라"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창수는 "감정이 메말라 갔는데 은영이 만나면서 설렘과 벅찬 감정들을 느꼈다"며 김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돌싱글즈2’는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로맨스 전쟁을 벌이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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