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분노 폭발 "김종국 이러니까 약 먹었다하지"[★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12. 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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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방송인 이상민이 김종국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특 누나 배우 박인영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이날 박인영 결혼식의 사회로 나섰다. 이는 이특이 김희철 누나 결혼식서 사회를 봐줬기 때문. 김희철은 역대급으로 긴장한 모습으로 딱딱한 사회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1부가 끝나자 결혼을 닥달하는 부모님을 피해 같은 처지인 멤버들에게 향했다. 모두 미혼인 슈퍼주니어는 어느새 마흔을 앞두고 있었다.

은혁은 김희철에 "첫 번째 결혼식에는 누가 사회 봐줬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최시원은 "내가 하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에 "그럼 두 번째 결혼식은 누가 하겠냐"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규현은 이에 "나한테 초혼, 재혼 다 맡기신 분이 많다. 다들 잘 사신다"고 경력을 어필했고, 최시원이 "요즘은 다 초혼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급히 "그럼 초혼, 초혼"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김희철은 결국 긴장감을 못 견디고 2부 사회자로 최시원을 초청했다. 두 사람은 15년 전 '인기가요'서 함께 MC를 봤던 기억을 회상하며 당차게 사회자석으로 향했으나, 끝까지 대본대로만 사회를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최시원은 결국 본인들만 만족스러운 사회를 마쳤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준호는 자신의 집에 서남용, 곽시양, 이상민을 초대했다. 김준호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재료들이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해 당혹감을 안겼다. 김준호는 곽시양과 이상민에 곧 음식 쓰레기가 될 냉장고의 재료들을 털어 달라고 부탁했고, 잠시 당황스러워하던 두 사람은 곧 승부욕이 올라 신경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아무것도 살릴 수 없을 것 같은 냉장고에서 곧바로 재료를 골라내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남은 닭발과 만두,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빵과 버섯을 선택했고, 곽시양은 두부와 단무지, 먹다 남은 양념 치킨에 라이스페이퍼를 추가했다. 두 사람은 결국 팽팽한 견제 속에서 굉장한 음식을 만들어내 감탄을 안겼다. '무식욕자' 서남용은 곽시양의 손을 들어줬다.

김준호는 이어 최근 서남용의 개인 채널에서 5분 안에 아이스크림 먹기 미션을 펼쳤던 것을 언급하며 2:2로 5분 안에 아이스크림 먹기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서남용은 자신과 김준호 팀이 이기면 이상민과 1박2일로 집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이에 반발하며 자신이 이기면 김준호의 집에서 자겠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서로 결과를 두려워하며 필사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대결은 이상민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는 지난 주에 이어 한라산을 올랐다. 대상 욕심에 김종국의 뒤를 바짝 따른 탁재훈은 "나 이제 알았다. 얼마나 저 사람들이 쓸모 없는가. 그냥 앉아서 떠들기만 했지"라며 뒤쳐진 김준호와 이상민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역시 두 사람이 너무 뒤쳐지자 먼저 앞서 산을 올랐다. 김준호는 이에 "가지 말아라. 둘은 빨리 올라가서 쉬고 우리는 따라가느라 한 번도 못 쉬고, 그래서 우리는 한 번도 못 쉬었다"며 경악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간격이 벌어지면 못 쉰다"고 웃을 뿐이었다. 김준호는 이에 탁재훈을 향해 "대상이 사람을 저렇게 만들다니. 눈이 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 지점에서 이상민은 김종국에 결국 "너 왜 이렇게 건강하냐. 사람이 적당히 건강해야지. 그러니까 미국놈이 너한테 약 먹었다고 하지. 천 미터 올라왔는데 왜 이렇게 즐거워하냐"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김준호는 "저는 결단 내렸다. 자르겠다"고 덧붙였으나 김종국이 지팡이를 치켜들자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결국 네 사람은 다시 산에 오르기 시작했고, 한라산에는 첫 눈에 이어 우박과 강풍까지 더해졌다. 탁재훈은 다시 후발대를 기다리며 눈 밭에 '대상'을 적었고 "받지 못하면 다시 와서 작게 '포진'이라고 적겠다"며 웃음을 안겼다. 등산 초입에는 가을 풍경이었던 한라산은 1,200미터에 다다르자 아름다운 설경으로 변해 감탄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결국 목적지였던 '삼각봉 대피소'에 도달해 설산을 만끽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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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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