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2학년, 6명 눈물의 탈락..학년 대항전 본격 시작(종합)

안태현 기자 2021. 12.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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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과후 설렘'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과후 설렘' 2학년 중 여섯 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학년 대항전에 앞서 2학년 학생들 중 여섯 명의 탈락자가 결정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진행된 이날 입학시험 무대에는 4학년 이미희 홍혜주 팀이 먼저 섰다. 4학년 에이스인 두 사람의 무대에 모두의 기대가 이어졌다. 기대에 부응하듯이 이미희 홍혜주의 무대에 1차 비대면 판정단의 선택 75%를 충족시켰고 2차 담임선생님 심사 기회를 얻게 됐다.

창작 안무로 구성된 무대에 모두 4점 합격을 예상했지만, 정작 심사위원 점수는 3점 합격으로 나타나 모두 의아해하기도 했다.

두 번째 무대는 3학년 이푸른 신예슬 구현경 김민서 최윤주로 구성된 '뱅'(BANG)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시작부터 강렬한 드럼 퍼포먼스로 무대를 연 이들은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지만 불안정한 보컬 음정으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에 대해 유리는 "정말 이 팀은 노래 시작하자마자 인트로부터 구성을 잘해서 기선 제압을 당한 것 같다"라며 "반면에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점점 빠지더라. 헐떡 거리면서 숨소리가 다 들리더라"라고 평했다. 이후 결과에서는 이푸른 김민서가 1표를 받고 탈락을 하고 말았다.

세 번째 무대는 4학년 고태희, 이유민, 김인혜, 김다솜으로 이뤄진 '말하자면' 팀이 꾸몄다. 이들은 안정된 음정과 정갈한 무대 퍼포먼스로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4인 이상 팀에서 전원 합격이 없었던 상황. 이들은 모두 3표 이상을 받으며 전원 합격을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무대에는 4학년 이수빈 방선희 조유정이 올랐다. 다소 불안한 음정과 퍼포먼스가 펼쳐진 무대. 이에 (여자)아이들 전소연은 "실력 하나 때문에 멋있는 게 하나도 안 보이게 된 것 같다"라며 "노래와 춤도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라고 혹평을 남겼다. 아이키 또한 "가지고 있는 피지컬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지만 무대가 좋지 않았다"라며 "정신 사나웠다"라고 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모두 전원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고야 말았다.

계속되는 입학시험에서는 파워풀한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들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도 이어졌지만 혹평을 받는 무대도 있었고, 마지막 참가자는 1차 시험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을 맞아야 했다.

그렇게 입학시험이 끝이 났고 1학년은 15명, 2학년은 11명, 3학년은 16명, 4학년은 13명이 합격했다. 이후 담임 선정 교무 회의가 이뤄졌다. 유리, 옥주현, 전소연, 아이키는 서로 자신이 원하는 학년의 담임이 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치열한 논의 끝에 1학년은 아이키, 2학년은 유리, 3학년은 옥주현, 4학년 담임은 전소연이 맡게 됐다. 아이들은 각 반에 입장하는 담임 선생님을 함성으로 맞으며 기대를 드러냈다.

입학시험에서는 88명의 참가자 중 55명의 합격자가 발생했다. 40명 정원을 맞춰야 하는 상황. 오랜 회의 결과 10명의 인원수를 맞추기 보다 가장 많은 3학년 16명의 정원에 맞게 각 학년당 추가 합격자가 나오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됐다.

이에 1학년에서는 김정윤이 추가 합격자가 됐고, 2학년에는 이승은, 타케이 카리나, 후쿠모토 히나, 이서윤, 이지원이 추가 합격자가 됐다. 4학년은 조유정, 송예림, 김유연이 추가 합격이 되면서 총 합격자는 64명이 됐다.

그렇게 입학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합숙에 돌입하면서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게 됐다. 중간고사는 학년 대 학년의 '학년 대항전'으로 이뤄졌다. 학년별로 16명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야 하는 미션. 각 선곡에 따라 학년 멤버들은 연습에 돌입했다.

이때 3학년 연습실에 1차 시험에서 탈락했던 박효림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부상으로 하차를 하게 된 조예주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이에 대해 3학년 담임인 옥주현은 "회복이 우선이기에 부모님과의 상의를 거쳐서 하차를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4학년은 다른 모든 학년들이 뽑은 최약체로 평가됐다. 이에 4학년 학생들은 승리욕을 불태우면서 학년 대항전에서의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학년 대항전의 대진 결정권은 2학년 담임 유리가 가위바위보에서 우승하며 2학년이 가져가게 됐다. 2학년이 고른 '학년 대항전' 상대는 1학년들이었다. 그렇게 3학년은 자연스럽게 4학년과 대결을 하게 됐다. 그렇게 대결을 하게 된 학년들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1학기 중간고사에 설 수 있는 인원이 학년별 총 10명으로 결정된 것. 이에 중간 평가의 결과로 인해 각 학년당 6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먼저 2학년에서는 이수민, 이하담, 박유라, 이서윤, 후쿠모토 히나, 이승은이 탈락자가 됐다. 그렇게 2학년의 나머지 학생들은 학년 대항전 무대에 서게 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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