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더 오랫동안 못 볼 수도..레스터전도 연기 가능성

김대식 기자 2021. 12. 12.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마저도 연기를 요청할 수도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렌과 브라이튼전이 모두 연기되면서 레스터전이 토트넘의 다음 일정이지만 그 경기마저 계속될 수 있는지 큰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마저도 연기를 요청할 수도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렌과 브라이튼전이 모두 연기되면서 레스터전이 토트넘의 다음 일정이지만 그 경기마저 계속될 수 있는지 큰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1군 선수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최소 10일 이상 격리해야 하는 것이 규정이다. 10일이 지난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에만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빠르게 복귀한다면 현지시간으로 16일이 유력하다.

레스터전도 현지시간으로 16일 저녁에 열린다.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다고 해도 곧바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수 없을 것이다. 증상이 심각했던 선수들은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어서 곧바로 경기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이 예정대로 레스터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프리미어리그 이사회에 연기를 요청할 것이다. 그 과정은 지난 브라이튼전과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다. 토트넘 관계자들도 레스터전이 예정된 일정에 열릴 것 같지 않고, 복귀전은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걸림돌은 레스터도 코로나 위험에 빠졌다는 것이다. 레스터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지난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선수 7명이 동행하지 않았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레스터는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레스터에서 경기 연기를 요청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토트넘은 곧 1군 훈련장을 다시 열 것이라는 것이다. 추가 확진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토트넘은 오는 화요일부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 추가 확진의 가능성으로 인해 단체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이나 조를 나눠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