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지리산' 진범 이가섭 죽음, 전지현 주지훈 레인저 복귀 '해피엔딩' (종합)

유경상 2021. 12.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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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이가섭은 죽음, 전지현과 주지훈이 건강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2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6회(마지막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진범 김솔(이가섭 분)이 죽음 최후가 그려졌다.

서이강(전지현 분)은 지리산에서 사고를 가장해 살인을 저지른 진범이 김솔(이가섭 분)이란 사실을 알고 찾아갔고 "내일 내가 아는 모든 걸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할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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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이가섭은 죽음, 전지현과 주지훈이 건강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2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6회(마지막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진범 김솔(이가섭 분)이 죽음 최후가 그려졌다.

서이강(전지현 분)은 지리산에서 사고를 가장해 살인을 저지른 진범이 김솔(이가섭 분)이란 사실을 알고 찾아갔고 “내일 내가 아는 모든 걸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할 거다”고 말했다. 김솔은 “증거 있냐. 여기 왜 온 거냐. 내가 만약 범인이라면 선배를 가만히 두지 않을 텐데. 이렇게 위험한 곳에 혼자 왜 왔을까? 내가 선배를 죽이길 원하냐”고 도발했다.

김솔은 “여기는 산이랑 다르니까. CCTV 넘쳐나고 핸드폰 위치추적도 되니까. 선배를 죽이면 내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되니까. 증거가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증거를 만들려고 여기 온 거냐”며 서이강의 전화를 대신 받아 정구영(오정세 분)에게 서이강을 데려가게 했다. 하지만 서이강은 김솔의 가방에 위치발신기를 넣어 놨다.

서이강은 김솔이 검은다리골 대피소에 감춰둔 증거들을 옮기리라 여겨 그 증거들을 찾으려 한 것. 정구영과 박일해(조한철 분)가 김솔의 위치발신기를 쫓았지만 김솔은 이들을 따돌렸다. 생령 강현조(주지훈 분)가 김솔을 쫓았고, 김솔은 강현조에게 첫 번째 살인인 김현수 죽음에 대해 털어놨다. 김솔은 산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현수가 “아버지 잘 계시냐”고 묻자 분노해 요구르트를 건넸다고 말했다.

김솔은 자신이 죽으려 준비했던 독이 든 요구르트를 과거 검은다리골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김현수에게 분노해 건넨 것. 김현수 죽음이 사고사가 되자 김솔은 레인저가 돼 본격적으로 살인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이세욱(윤지온 분)을 끌어들였다. 김솔은 “산은 내 편”이라고 말했지만 강현조는 “산은 우리 편이다. 당신은 결국 벌을 받게 될 거야. 날 본 사람들은 다 죽었다”고 말했다.

정구영과 박일해는 김솔이 태운 흔적만 발견했고, 서이강은 드론을 띄웠다가 강현조가 표식을 남기는 모습을 봤다. 조대진(성동일 분)은 서이강을 헬기에 태워 그곳으로 갔고, 서이강의 눈앞에서 강현조가 사라졌다. 같은 시각 강현조의 가족들이 눈물 흘렸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남긴 표식이 해동 파출소를 가리키고 있음을 알았다.

서이강은 해동 파출소에서 본 이세욱의 핸드폰을 떠올렸고 김솔과 이세욱이 살인에 대해 주고받은 문자가 증거가 됐다. 경찰이 김솔을 추적하자 김솔은 서이강을 납치 “할머니 곁으로 보내주겠다. 좋아하는 산에서 죽여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이강은 차에서 몸을 날려 굴렀고, 김솔이 다가오자 돌로 반격했다. 마침 산사태가 일어나 산에서 돌무더기가 떨어지며 김솔을 덮쳤다.

1년 후 정구영은 승진시험 합격 팀장이 된 후 연인 이양선(주민경 분)과 함께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박일해는 대장이 됐다. 서이강은 신입레인저 면접관이 됐고, 로또녀(박환희 분)가 면접을 봤다. 서이강은 무사히 휠체어에서 일어나 다시 레인저로 일했다. 새해맞이 일출을 보러 지리산에 사람들이 몰렸고 그들 중에 퇴직한 조대진도 있었다.

강현조도 그곳에 레인저로 함께 했다. 강현조는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려던 때 호흡이 돌아와 일반병실로 옮겨졌던 것. 서이강이 “이제 안 보이니?”라고 묻자 강현조는 “네,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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