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스테이트?' KGC, 올 시즌 최다 타이 3점슛 17개 폭발

조영두 2021. 12. 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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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인 3점슛 17개를 폭발시켰다.

3점슛 17개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이다.

삼성은 1쿼터 중반 2-3 지역방어를 펼쳤지만 KGC는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의 3점슛으로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3점슛을 앞세운 KGC는 3쿼터를 80-56으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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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인 3점슛 17개를 폭발시켰다.

안양 KGC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KGC의 승리 원동력은 외곽슛이었다. 무려 17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삼성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성공률 또한 50%(17/34)로 정확했다. 3점슛 17개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이다. 창원 LG가 지난달 2일 전주 KCC를 상대로 3점슛 17개를 적중시킨 바 있다.

KGC의 손끝은 초반부터 불타올랐다. 변준형을 시작으로 함준후, 문성곤이 차례로 3점슛을 꽂았다. 오마리 스펠맨 또한 다니엘 오셰푸가 떨어져 수비하자 지체 없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1쿼터 중반 2-3 지역방어를 펼쳤지만 KGC는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의 3점슛으로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1쿼터에만 무려 7개의 3점슛을 몰아친 KGC는 32-17로 크게 앞서 갔다.

2쿼터에도 변준형과 스펠맨이 외곽슛을 추가한 KGC는 후반 들어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오세근이 픽앤팝에 이은 3점슛을 터뜨렸고, 전성현 또한 외곽포를 추가했다. 변준형은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3점슛을 앞세운 KGC는 3쿼터를 80-56으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에도 KGC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스펠맨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삼성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놨다.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투입된 박지훈과 양희종 역시 손맛을 보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KGC는 코트를 밟은 11명 중 무려 8명이 3점슛을 터뜨리며 마치 NBA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상시켰다. 골든스테이트의 이름을 따 인삼스테이트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한 외곽포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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