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류현진, 햄버거 폭풍 먹방 사진에 "네 명이서 먹은 것" 억울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2.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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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류현진이 대식가에 관해 해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야구선수 류현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대식가라고 오해받는다는 류현진은 “많이 안 먹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절대 안 믿는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어느 정도 먹냐는 물음에 그는 “보통 밥 먹으면 공깃밥 하나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신동엽은 어떻게 생긴 공깃밥이냐 물었고 류현진은 “그냥 공깃밥이다”라고 답했다. 이때 햄버거를 먹고 있는 류현진 앞에 햄버거 세 개가 놓인 사진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저기 앞에 네 명이지 않냐. 음료수도 4개다. 4명이 하나씩 먹은 거다. 음식을 제 앞에 두고 사진을 찍은 거다. 그래서 제가 다 먹은 거로 오해를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SBS 방송 캡처


서장훈은 “솔직히 운동도 해야 하고 관리해서 그런 거지 먹으려면 먹을 수 있죠? 네 개 먹죠?”라고 물었고 류현진은 “먹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조하다 요리왕이 됐다고 말한 서장훈은 아내가 해주는 음식 중 제일 맛있는 것을 묻자 류현진은 “찜닭이다. 음식이 많이 늘었다. 처음에는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아내 요리에 리액션을 묻자 그는 “저는 잘 먹었다. 입에도 잘 맞았고. 한 번 제가 아침에 LA갈비를 해 둔 거다. 처음 밥해줄 때였는데 별로 안 당겨서 한 점인가 먹고 안 먹었다. 거기에 삐친 거다. 그때 이후로는 잘 먹는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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