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와 결별' 김희철 "결혼 안 하고 혼자 반려견과 살래"(미우새)

이해정 2021. 12.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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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됐다.

김희철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진행을 해 웃음을 안겼는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모두 자리에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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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미우새' 김희철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됐다.

김희철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진행을 해 웃음을 안겼는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모두 자리에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특이 누나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입장했고, 예비 신랑도 훤칠한 키와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축가는 역시 슈퍼주니어 멤버인 예성이 부르게 됐는데 예성은 "누나를 데려가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며 "누나와 예전에 불러주기로 한 노래가 있었다"고 '너 아니면 안 돼'를 선곡했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MC 류현진은 결혼식 당시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김종국이 불렀다고 해 신동엽으로부터 "클래스가 다르다"는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사회를 마친 김희철은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나눴는데 김희철 어머니는 조키에게 "삼촌 장가가라고 하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김희철은 "장가 안 가 안 가. 나는 혼자 살 거야. 기복이랑 살 거야"라고 선을 그어 어머니를 답답하게 했다.

이후에도 멤버들과 만난 김희철은 "나는 결혼 안 할 거다. 생각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예전에는 서른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없다. 사회를 보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신랑, 신부가 입맞춤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부모님 앞에서 뽀뽀하는 거 창피해서 결혼 안 할 거다. 엄마 아빠 앞에서 어떻게 뽀뽀를 하냐"고 어리광을 부려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7월 트와이스 모모와 결별을 인정하며 1년 6개월의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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