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합동 결혼식 계획? "누구한테 맞춰야 해" 진지 (미운우리새끼)

차혜린 2021. 12.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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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합동 결혼식(?)을 계획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특의 누나 결혼식에 모인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이특 누나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섰다.

결혼식 1부가 끝나고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있는 테이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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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합동 결혼식(?)을 계획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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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특의 누나 결혼식에 모인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이특 누나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섰다. 김희철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뚝딱이며 결혼식 사회를 봤다. 멍하니 박수를 치다가 신부 입장 순서를 잊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신부 행진에서 이특의 누나는 이특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두 사람이 함께 걸어오는 모습을 바라보던 김희철은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다 눈물이 난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축가는 슈퍼주니어 예성이 불렀다. 예성은 신랑에게 "우리 누나 데리고 가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말해 웃음을 주다가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너 아니면 안돼'를 불렀다.

결혼식 1부가 끝나고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있는 테이블로 이동했다. 은혁은 김희철에게 "형 첫 번째 결혼식에는 누가 사회 봐줬으면 좋겠어?"라고 묻자, 최시원이 "내가 보겠다"고 나섰다. 규현은 "형 나는 초혼&재혼 축가 전문이다. 다들 잘 살고 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특은 "아까 예성이 어머님이 그랬다. '멤버들 합동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시더라"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도 은혁은 "그럼 누구에 맞춰서 해야하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1번에 맞춰야하는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규현은 "4번에 맞춰서 해야지"라며 진지하게 답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진짜 쓸데 없는 고민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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