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매체 "알리바바 성폭행사건 폭로 여직원 해고당해"

김지만 jiman@mbc.co.kr 2021. 12. 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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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 고객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알리바바 여성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직원은 지난달 말 알리바바로부터 근로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가해자인 알리바바 전 간부 왕모씨는 지난 7월 산둥성 출장 중 거래처 관계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술에 만취한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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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직장 상사와 고객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알리바바 여성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직원은 지난달 말 알리바바로부터 근로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회사 안에 플래카드와 전단을 유포하는 등 악영향을 끼쳤다는 이유로 사측이 해고를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가해자인 알리바바 전 간부 왕모씨는 지난 7월 산둥성 출장 중 거래처 관계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술에 만취한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 직원은 업무상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만 기자 (ji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329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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