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금-은' 메달 행진
[앵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배추 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어제 금메달에 이어, 오늘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의 노장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와 겨룬 결승전!
배추 보이 이상호가 경쾌하게 설원을 질주합니다.
레이스 중반까지는 앞서가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막판 살짝 뒤쳐지며 0.27초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어제 평행 대회전 금메달에 이어서 오늘 회전 은메달까지!
비록 회전은 올림픽 종목이 아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대회 메달 2개를 따며 베이징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상호/스노보드 국가대표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렇게 좋은 성적 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남은 시즌 스케줄도 빡빡하지만 몸 관리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스스타트 월드컵.
정재원과 이승훈이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정재원이 6위, 이승훈은 11위, 나란히 세계랭킹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는 이승훈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금메달 획득을 도와줬던 조연 정재원.
그러나 부쩍 성장한 기량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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