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류현진 "♥배지현과 결혼식, 사회 유재석·축가 김종국"

[뉴스엔 이해정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클래스가 다른 결혼식을 회상했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레전드 투수 류현진이 출연했다.

이날 류현진은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 결혼식 사회를 보는 영상을 시청하게 됐다. 신동엽이 "류현진 씨는 결혼식 사회를 누가 봤냐"고 하자 류현진은 "유재석"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특의 누나 결혼식 축가는 예성이 보게 됐는데, 류현진은 "저는 사회는 유재석 씨, 축가는 김종국 씨가 불렀다"며 "1순위가 김종국 형님이었다"고 말해 김종국 어머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동엽은 "클래스가 정말 남다르다"고 감탄했다.

당시 김종국이 'marry me'를 불렀는데 류현진은 "아내가(배지현) 그 노래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축가를 부르다가 마지막 한 소절을 이어서 불렀는데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현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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