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38명 신규 확진..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

윤경재 2021. 12.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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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명이 나왔습니다.

어제(11일) 처음 2백 명을 넘긴 뒤 하루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13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8명입니다.

첫 200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창원이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산 57명, 김해 39명, 진주 27명, 통영과 사천 11명, 거제와 창녕, 함안 7명 등입니다.

지역 내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함안지역 목욕탕' 관련 누적 인원은 68명, '사천 보습학원'과 '양산지역 목욕탕' 관련으로 각각 30명 넘게 누적 확진되는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1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일주일 새 역대 최다치가 4차례 새로 기록될 정도로 최근 확산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모두 천266명, 하루 평균 180명 꼴입니다.

경남에서는 현재 천700여 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21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84.1%로 238개의 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24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고, 90명은 재택치료를 검토 중입니다.

경남에서는 인구 대비 82.4%가 1차 백신 접종을, 79.7%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3차 접종률은 12.2%입니다.

경상남도는 축제·행사 등의 취소나 축소를 권고하는 한편 계도기간이 끝난 '방역 패스'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박재희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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