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치킨' 젠지, 매치7서 선두 탈환 [PGC]

고용준 2021. 12.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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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그랜드 파이널이 이제는 유력해지고 있다.

전날 첫 치킨 사냥에 성공했던 젠지가 둘째 날도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젠지는 12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매치7 미라마서 12킬 치킨을 휘몰아치면서 합계 82점으로 75점까지 점수를 확보한 나비를 제치고 다시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두 번째 경기인 매치7서 다시 젠지에게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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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젠지의 그랜드 파이널이 이제는 유력해지고 있다. 전날 첫 치킨 사냥에 성공했던 젠지가 둘째 날도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젠지는 12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매치7 미라마서 12킬 치킨을 휘몰아치면서 합계 82점으로 75점까지 점수를 확보한 나비를 제치고 다시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2일차 첫 경기인 매치6 미라마부터 젠지의 경기력이 예사롭지 않았다. 나비가 발군의 공격력을 앞세워 포인트를 득점한다면, 무리한 교전 보다는 대회룰에 맞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2킬로 맹위를 떨치던 나비가 풀스쿼드임에도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탈락한 상황 역시 젠지를 웃게 만들었다. 

두 번째 경기인 매치7서 다시 젠지에게 기회가 왔다. 나비가 1킬에 그치면서 초반 탈락한 가운데 젠지는 7킬을 올리면서 9번째 자기장까지 도달했다. 뉴해피와 일대 일 대치 국면까지 만든 젠지는 상대를 모두 제압하면서 12킬에 순위 점수 10점을 추가해 단숨에 22점을 챙기면서 나비를 2위로 밀어냈다. 

팀의 에이스 '피오' 차승훈은 매치7에서도 5킬을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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