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인 줄 알았는데..혹시 백내장 아닐까
백승찬 기자 2021. 12. 12. 21:27
MBC '다큐프라임'
[경향신문]
한국에서 작년 한 해에만 140만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13일 오전 10시45분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백내장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나이 들어 시력이 저하되고 흐릿하게 보이면 노안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백내장을 방치하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게다가 최근엔 비교적 젊은 백내장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자외선 노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다한 사용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백내장 완치 방법은 수술뿐이다. 비교적 수술 시간이 짧아 쉽게 수술이 결정된다. 그러나 수술에는 환자의 직업,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진료비 환급과 연계한 허위진단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40여년간 안경을 써온 박경선씨(54) 역시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택해 수술을 결정했다. 이를 안 딸이 개입해 박씨는 수술을 취소하고 여러 병원을 알아본 뒤 전문병원을 택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함부로 하면 후회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에 대해 짚어본다.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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