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어쩌나.."키미히, 백신 접종 최소 6개월 후 가능"

정승우 2021. 12.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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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키커'는 "키미히는 결국 백신을 맞을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예방접종위원회 권고사항에 따르면 PCR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경우 질병 발생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라고 알리며 "백신과 관련해 최근 몇 주 동안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던 키미히의 백신 접종은 더욱 늦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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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조슈아 키미히(26)의 백신 접종이다.

독일 '키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조슈아 키미히는 당분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지난 10월 진행한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에 관한 장기적인 연구가 부족하고 확신이 없기 때문에 맞지 않고 있다. 물론 나는 나의 책임을 알고 있으며 모든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다. 2~3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코로나 검사도 받고 있다. 스스로 결정했다. 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부정하지도, 백신 접종을 반대하지도 않는다"라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받은 니클라스 쥘레와 밀접 접촉자로 구분돼 격리 조치를 받은 키미히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직후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그 후 당시 만났던 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또다시 일주일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키미히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던 상황,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키미히가 폐에서 침윤물이 발견됐다는 것. 폐에 염증이 발생해서 일종의 체액이 고였다. 이는 호흡 곤란이나 심근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로나의 부작용이다. 따라서 키미히는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는 몸 상태가 됐다.

독일 '빌트'와 인터뷰를 진행한 스포츠 전문의 인고 프로보스 박사는 지난 11일 "그는 최소 6개월 이상 쉬어야 한다. 운동선수에게는 치명타"라고 말했다.

이어 '키커'는 "키미히는 결국 백신을 맞을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예방접종위원회 권고사항에 따르면 PCR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경우 질병 발생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라고 알리며 "백신과 관련해 최근 몇 주 동안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던 키미히의 백신 접종은 더욱 늦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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