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경북체육회, 올림픽 자격대회 노르웨이에 6-10 패..예선 2패째

이규원 2021. 12. 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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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이징올림픽 티켓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컬링팀 경북체육회가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노르웨이에도 패하며 예선 2연패에 빠졌다.

윤소민 코치가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 서드 김수혁,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는 12일 오후(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컬링선수권대회(OQE)예선 2차전에서 노르웨이에 6-10로 경기를 내주며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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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피케이션 경북체육회, 이탈리아·노르웨이에 연패 
13일 오후 10시 '운명의 한일전'에서 대회 첫승 노린다
컬링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가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컬링선수권대회(OQE)예선 2차전에서 유럽 강호 노르웨이에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사진=세계컬링연맹(WCF)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2베이징올림픽 티켓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컬링팀 경북체육회가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노르웨이에도 패하며 예선 2연패에 빠졌다.

윤소민 코치가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 서드 김수혁,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는 12일 오후(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컬링선수권대회(OQE)예선 2차전에서 노르웨이에 6-10로 경기를 내주며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전날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3-7로 패했던 한국은 승리 없이 2연패에 빠지만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선공으로 시작한 한국은 1엔드에 선취 1점을 내주고 2엔드에 만회했지만 3엔드에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4엔드에 1점을 뽑은 뒤 6엔드에 2점을 추가하는 동안 5엔드에 1점만을 내주며 4-4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노르웨이는 7엔드에 3점을 뽑아 4-7로 달아났고 8엔드에 후공을 잡은 한국은 2점을 만회하여 6-7로 따라갔다.

거기까지였다. 노르웨이는 9엔드 3점을 더 달아났고 점수가 6-10로 벌어지자 한국은 노르웨이에 패배를 인정하고 승리를 축하하는 악수를 건네며 기권을 표시했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일본을 상대로 예선 3차전에서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출전했고(체코, 덴마크,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네덜란드, 노르웨이)이 올림픽 3장을 놓고 격돌한다. 

9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1위팀은 베이징 티켓을 선점하고 2위와 3위가 맞붙어 승리팀이 두 번째 티켓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3위 팀은 4위 팀과 맞붙어 이긴 팀이 최종 티켓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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