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집단감염 확산 지속..국경도시 이동시 핵산검사 의무화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 방역 당국이 국경도시와 저장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이어가자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12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 등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와 사오싱, 항저우 등 3개 지역에서 지난 일주일 간 총 13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중러 국경도시인 네이멍구 만저우리 등 지역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5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방역 당국은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땐 48시간 안에 코로나19 음성 검사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베이징행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방역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지만 기자 (ji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329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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