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에 시선 고정 "어느 별에서 온 거니?"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2. 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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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빠져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세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는 지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보 촬영을 하는 박단단(이세희)을 떠올리던 이영국(지현우)은 멍하니 “이렇게 내 머릿속과 내 심장, 내 영혼 속에 온통 박단단 뿐인데 다른 여자랑 약혼하는 건 안 될 일이야. 만약 박 선생 누나도 나 좋아한다면 이 약혼 취소하고 그냥 박단단 좋아할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이세종(서우진)과 하원 하던 박단단은 이영국을 마주쳤다. 그냥 집에가는 건 아쉽다는 이영국은 이세종을 안으며 오락도 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사자고 제안했다.

KBS2 방송 캡처


박단단은 둘이 놀다 들어가라 했으나 이세종은 박단단과 놀고 싶다고 설득했다. 아이스링크에서 미소짓는 박단단을 본 이영국은 ‘박단단이 웃었어. 나를 보고 웃었어’라고 생각하다 넘어져 정신을 잃은 척했다.

이영국이 장난친 것을 안 이세종과 박단단은 분노했다. 그는 “박 선생 누나, 내가 정말 죽은 줄 알고 놀랐어요?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라고 물었고 박단단은 등을 돌려 사라졌다. 그 모습에 이영국은 ‘어떻게 해. 박 선생 누나는 화내도 예뻐’라며 미소 지었다.

솜사탕을 먹는 박단단을 보던 이영국은 ‘박단단, 넌 대체 어느 별에서 온 거니? 솜사탕 먹는 모습이 솜사탕처럼 달콤하잖아’라며 두근거렸다. 자신의 얼굴에 묻은 솜사탕에 박단단이 웃자 그는 ‘박단단이 나를 보고 웃어. 자꾸 웃어. 박단단도 나를 좋아해. 분명해’라고 확신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후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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