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장기화에 인테리어 관심 '쑥'..현대미술·컬러테리어 등 다변화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걸 바꿔보면 어떨까 하고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요. 벽지를 바꾸는 정도로 아니라, 현대미술 작품을 걸고, 화려한 소품으로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테리어 전시회에 현대미술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명화를 복제한 액자는 없습니다.
모두 국내 신예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 인터뷰 : 안주용 / 서울 신림동 - "(집에) 그림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 차이가 있고요. 투자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알록달록한 시계와 다양한 색상의 머그컵도 눈에 띕니다.
독특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이른바 '컬러테리어' 소품입니다.
모두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개성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MZ세대가 주 고객층입니다.
▶ 인터뷰(☎) : 여준상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심미적 가치와 투자적 가치, 가성비까지 모두 고려하는 MZ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된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가구 배치도 취향을 한껏 살립니다.
아파트 평면도에 소파와 침대를 자유자재로 배치한 뒤 3D로 공간화합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쇼룸에서 가구도 넣어봅니다.
▶ 인터뷰 : 이주성 / 메타버스 스타트업 대표 - "3D 가구를 미리 배치해본다는 점도 있지만, AI 알고리즘을 통해서 미리 인테리어를 추천받을 수도 있고…."
부동산 광풍에 집 마련에 나섰던 젊은 층들이 이제는 내 집 꾸미기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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