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도네시아, 5-1 라오스 제압 ..'K리거' 아스나위 맹활약

정승우 2021. 12.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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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라오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B조 1위로 올라섰다.

신태용(52)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비산의 비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 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스즈키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총 9득점을 기록, 말레이시아(7득점)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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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지형준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라오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B조 1위로 올라섰다.

신태용(52)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비산의 비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 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스즈키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K리그 2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하는 아스나위(22)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도네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프란 자야-데디크-하리 유도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이반 디마스-이리안토-리키 캄부아야가 중원을 맡았다. 모 에두-디왕가-리츠키 리호-아스나위가 포백을 구성했고 에르난도 아리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라오스는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케트케오펌펌-풋타사이가 공격을 구성했고 분파찬-밋사다-파타나-키다본이 중원을 꾸렸다. 룽레우앙-티파찬-카하른-셰데 폼사반이 포백을 맡았고 케오 우돈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23분 키다본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스나위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34분 아스나위는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프란 자야가 배로 공을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라오스도 가만히 잇지 않았다. 전반 41분 역습 과정에서 패스를 받은 키다본이 골문 구석을 향해 슈팅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 11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 자야는 왼쪽 측면에서 박스로 침투해 쇄도하는 위탄 술레이만에게 컷백을 내줬고 위탄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3분 데디크의 스루패스를 받은 위탄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교체로 투입된 솔라삭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31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오스 수비는 제대로 처리하는 데 실패했고 디마스는 곧바로 발리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곧이어 32분 인도네시아는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위탄이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로 투입된 루드 월리안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인도네시아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36분 루마키엑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194cm 장신 선수 엘칸 바고트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39분 인도네시아가 5번째 골을 만들었다. 디왕가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디마스를 향해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디마스는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인도네시아는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총 9득점을 기록, 말레이시아(7득점)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라오스는 3전 전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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