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단 17분 뛰고 더블-더블, KB 대승으로 선두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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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5연승 휘파람을 불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B는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3라운드 홈경기를 83-60(16-11 19-20 27-6 21-23)으로 완승했다.
5연승 휘파람을 분 KB는 2위 그룹이 3.5경기 차로 따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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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3라운드 홈경기를 83-60(16-11 19-20 27-6 21-23)으로 완승했다. ‘기둥’ 박지수가 4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낼만큼 완벽한 승리였다. 프로팀이 중고교팀과 경기를 하는 듯한 일방적인 경기라 프로리그로 보기에는 낯부끄러운 한 판이었다.
전반을 35-31로 근소하게 앞선 KB는 3쿼터 들어 상대를 거세게 압박했다. ‘기둥’ 박지수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단 17분여만 코트를 누비며 15점 10리바운드로 상대를 유린했다. ‘이적생’ 강이슬도 내외곽을 오가며 3점슛 두 개를 포함 15점을 몰아쳤고, 염윤아가 20점을 폭발하며 팀 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이후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돼 KB가 특유의 농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했다. 상대 지역방어는 전혀 뚫어내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박지수에게 볼이 투입된 이후 협력수비를 하느라 페인트존 사수가 전혀 안됐다. 강유림이 1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으로 보긴 힘든 움직임을 보였다. 신이슬도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10점을 올렸지만 사실상 가비지 타임에 득점해 영양가는 없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경기전 “슛은 100% 자신감에 기반한다”며 높이 열세를 자신감으로 극복해달라는 주문을 했지만, 삼성생명 선수들은 자신감과 거리가 먼 움직임으로 대패를 자처했다.
5연승 휘파람을 분 KB는 2위 그룹이 3.5경기 차로 따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인사이드의 박지수, 외곽의 강이슬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는데다 심성영, 허예은이 조율하는 앞선, 염윤아 김민정이 버티는 스윙어 등 포지션 밸런스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없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대승을 거둔 KB는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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