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하루 새 15명 늘어 총 '90명'..英·러시아 입국자도 확진

이소은 기자 2021. 12. 12.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총 9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15명 늘어 총 90명이다.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 15명 가운데 11명은 국내 감염,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누적 감염자 90명은 변이 진단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례로,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을 가진 확진자를 포함하면 실제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시작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의 외국인 신도들이 1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 앞 운동장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12.10/뉴스1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총 9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만에 15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15명 늘어 총 90명이다. 국내 감염 67명, 해외 유입 23명 등이다.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 15명 가운데 11명은 국내 감염,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국내 감염 확진자 11명 중 4명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으로 교인 1명,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이로써 이 교회 소속 목사 부부를 시작으로 확산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6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7명은 전북 관련으로 지표가족 3명, 전북 어린이집 1명, 전남 어린이집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2명, 영국 1명, 러시아 1명으로 이들 모두 입국 후 시설 격리 도중 감염이 확인됐다. 3개국 모두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을 하지 않는 국가다.

현재 정부가 지정한 입국 제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 11개국 뿐이다. 다만 정부는 해외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수 격리를 하고 있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시설 격리,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자가격리 10일이다.

누적 감염자 90명은 변이 진단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례로,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을 가진 확진자를 포함하면 실제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역학적 연관 사례는 33명으로 하루새 32명 늘었다. 32명 중 31명이 전북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이다.

이에 정부는 종교시설 방역패스 적용 등을 담은 특단의 방역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효리, 돌아온 '디바'의 자태…어깨 드러낸 드레스 "어디 거?"이영자, 여자 연예인 싸움 1위…근육질 이시영과 팔싸움 '승리'부친 재킷 고쳐입은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와 나들이유깻잎 "가슴 성형 '여기'서 안했다…날 가만히 두질 않아"결혼 전부터 유부남과 8년 외도, 남편에 들키자 불륜남으로 몰아 위자료 요구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