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우영미, 국보급 디자이너 성장 비결은? "아버지 취향"[★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12.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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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 디자이너 우영미와 자매들이 성장 비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제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오라는 특별 지시를 받았다. 이에 제자들은 각자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우영미는 진분홍색 털옷을 입고 온 이승기에게는 "열정이 아니라 관심 받고 싶은 마음 같다"고, 황제성에게는 "이게 절제한 거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우영미는 이후 자신의 패션 하우스로 제자들을 초대했다. 우영미 패션 하우스에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한 작품들부터 우영미 패션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이 담긴 다양한 보드가 전시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우영미는 "디자인은 팀플레이다. 디자이너, 소재 디자니어, MD 등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만든다. 저는 그런 협업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디자인 과정을 설명했다.

우영미는 특히 소재 디자인실에서 "같은 블랙이어도 장례식에 입고 갈 수 있는 블랙과 결혼식에 입고 갈 수 있는 블랙이 있다. 그걸 포착하는 게 이 방에서 할 일이다"며 눈길을 모았다. 우영미는 이어 "트렌드는 사회적인 방향성이 있다. 원래는 제트 블랙 같은 엄청 까만 옷을 원했다. 근데 그런 색은 환경 오염 물질이 많이 나온다. 사람들이 그런 색에 죄책감을 느끼게 돼 내추럴 블랙이 유행할 것 같다"고 덧붙여 감탄을 더했다.

제자들은 이어 직원들과 가족들이 제보한 우영미의 세 가지 그림자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호텔을 바꿀 정도로 환경에 예민하다는 것, 두 번째는 목 칼라 1-2mm를 10여 차례 수정시켜서 직원들 밤새우게 할 만큼 집요하다는 것이었다. 제자들은 앞선 두 그림자에 이미 충격을 받았지만 가족들이 제보했다는 세 번째 그림자는 특히 경악을 안겼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기는 우영미가 마음에 드는 조명등이 없어서 3년 간 어둠 속에 살았다며 멤버들에 충격을 안겼다. 우영미는 "사실이다. 나중에 이태리 시골 마을에서 빈티지 조명을 하나 샀다"며 제자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우영미는 이러한 예민함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파리 패션협회에 첫 한국인 정회원이 된 스토리를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김동현은 "소름 돋는 명언이 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처음엔 이것을 왜 하냐고 물을 것이다. 하지만 나중엔 어떻게 했냐고 물을 것이다"고 감탄했고, 우영미는 지금은 "모든 전 세계 브랜드가 테스트 마켓이 한국이다. 한국이 트렌드의 발신지다"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우영미는 이후 제자들의 스타일링에 나섰다. 각양 각색의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한 제자들은 우영미의 손길에 '멋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멋남으로 변신한 제자들이 향한 파티 장소에는 우영미의 언니 우경미와 동생 우현미가 등장했다. 우경미와 우현미는 조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며 화려한 경력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제자들은 어떻게 세 자매가 모두 국보급 디자이너가 됐는지 궁금증을 드러냈고, 세 자매는 60년대부터 밥보다 멋을 추구했던 아버지의 독보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우영미는 "저희는 유산을 안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유산을 주신 것 같다. 어떤 게 멋진 거고 좋은 건지 보게 하고 겪게 하셨다"고 설명을 더했다.

우영미는 마지막으로 애장품을 선물할 애제자를 선정했다. 우영미는 김동현이 스타일링 후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하셨다. 그게 패션의 가장 큰 순기능이다. 오늘 잠깐 사이에 느끼셨구나"라며 시선을 끌었으나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해준 어머니'라 부른 양세형을 이기진 못할 것 같다며 양세형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신발을 증정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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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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