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지소연, 전 세계 최우수 선수 22위 등극.."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

김대식 기자 2021. 12.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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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가디언'은 "지소연도 이제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골과 관련된 상황에 있어서 영향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경기를 지휘하는 최고 중 한 명이다. 첼시의 성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지소연의 능력으로 많은 골이 시작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녀가 최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보여준 킬러 패스는 언제나 나올 수 있고, 여전히 그녀는 최고다"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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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지소연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매년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순위까지 발표한다. 100명의 최종 결과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발표됐는데, 지소연이 100명 안에 포함됐다.

지소연은 2018년에 41위, 2019년에 58위에 선정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에는 무려 16위에 등극하면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결과를 발표할 당시 '가디언'은 지소연을 두고 "6년 동안 그녀는 첼시의 중추적인 인물이 되었고 활약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100인 명단에서 높은 순위에 도달했다. 그녀를 차별화시킨 건 창조적인 능력이다. 그녀의 시야는 경기장에서 빛난다. 놀랍게도 지소연은 2020년 태클 부문에서 유럽 2위에 올랐을 정도로 강한 수비력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지소연은 전성기 시절에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근 들어서는 좀 더 중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스타일로 변신하는 중이다. 지소연은 새로운 역할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면서 첼시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올해 지소연의 최종 순위는 22위였다. '가디언'은 "지소연도 이제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골과 관련된 상황에 있어서 영향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경기를 지휘하는 최고 중 한 명이다. 첼시의 성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지소연의 능력으로 많은 골이 시작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녀가 최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보여준 킬러 패스는 언제나 나올 수 있고, 여전히 그녀는 최고다"며 높게 평가했다.

지소연은 2020년과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진행한 월드 베스트 후보에도 선정되면서 활약상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선수가 월드 베스트 후보에 선정된 건 지소연이 최초였다.

1위는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FC바르셀로나 소속 알렉시아 푸테야스였다. 푸테야스를 두고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이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헤아릴 수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중 절반 이상이 그녀는 1위라고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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