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격년제 추진 FIFA, IOC와 힘 겨루기 가나.. "격년 개최 깊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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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검토 중인 월드컵 격년제 개최 계획을 비판했다.
IOC는 내부적으로 FIFA의 월드컵 격년 개최 추진에 대해 논의했고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은 FIFA의 월드컵 격년 개최 계획이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IOC는 지난 10월에도 FIFA의 월드컵 격년 개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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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검토 중인 월드컵 격년제 개최 계획을 비판했다.
IOC는 내부적으로 FIFA의 월드컵 격년 개최 추진에 대해 논의했고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은 FIFA의 월드컵 격년 개최 계획이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FIFA는 현재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월드컵의 2년 주기 개최를 추진하는 중이다. IOC는 지난 10월에도 FIFA의 월드컵 격년 개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한 바 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는 올림픽과 월드컵은 2년의 간격을 두고 번갈아 개최 중이다. 그러나 월드컵이 격년 개최를 하면 올림픽과 월드컵이 같은 해에 열리는 일이 발생한다.
IOC 뿐만 아니라 축구계에서도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이미 “만장일치로 FIFA의 제안에 반대한다”라고 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년마다 열리는 것을 환영했다.
아시아 내에서도 입장이 엇갈렸다. 대한축구협회는 격년 개최를 반겼으나 일본축구협회는 반대했다.
FIFA는 21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를 통해 격년 개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FIFA가 격년 개최를 계속 추진한다면 IOC 및 여러 스포츠 단체 및 팀들의 비판 목소리도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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