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전창진 감독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거둔 승리"

고양/조형호 2021. 12. 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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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을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KCC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91-88로 승리했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둬 다행이고 라건아가 컨디션이 돌아오면서 팀을 굳건하게 지켜주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지금 당장은 전술적인 얘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값진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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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형호 인터넷기자] KCC가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을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KCC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91-88로 승리했다.

라건아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32점(11리바운드)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정현(17점 7어시스트)은 팀의 중심을 잡는 등 제 몫을 다했다. 김상규 또한 3점 슛 4개 포함 18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맹활약함과 동시에 수비에서 이승현을 괴롭히며 힘을 보탰다.

승장 KCC 전창진 감독 인터뷰

Q_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몰랐다. 지난번처럼 무너지지만 말자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둬 다행이고 라건아가 컨디션이 돌아오면서 팀을 굳건하게 지켜주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Q_맨투맨 수비보다 지역 방어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대성과 이승현, 이정현의 공격력을 맨투맨으로 막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3,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수비가 좋았다.

Q_이정현, 김상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정현이가 많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독려하며 좋은 활약을 펼쳐준다. 요즘 들어 농구 실력이 늘고 있는 김상규도 잘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발전했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은 전술적인 얘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값진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패장 오리온 강을준 감독 인터뷰

Q_경기 총평?
라건아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했고 턴오버도 너무 많았다. 이승현의 마지막 슛이 아쉽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오늘 잘해줬다. 한호빈과 이종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Q_전후반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났는데?
전반전에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 되지 않았다. 김상규한테도 많은 득점을 허용했고 상대의 존 디펜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지역 방어 해결법에 대해 연구해야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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