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8연승 KT 서동철 감독 "의미있었던 승리

창원/남대호 2021. 12. 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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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2일 LG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우리 팀으로서는 기록(8연승)을 남긴 경기였다. 그리고 그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사기진작을 했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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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KT가 12일 LG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접전의 승부 끝에 75-73의 결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고, 8연승을 달성했다.

KT는 허훈(2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캐디 라렌(13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양홍석(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욱(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영환(12점 2리바운드), 마이크 마이어스(4점 8리바운드 1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허훈은 경기 종료 2.2초를 남겨두고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우리 팀으로서는 기록(8연승)을 남긴 경기였다. 그리고 그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사기진작을 했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던 끌고갔던 KT 였지만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LG에게 추격의 기회를 허용했다. 이에 대해서 서 감독은 “마지막 3분은 제가 얘기를 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알아서 반성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여러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중요할 때마다 (아셈)마레이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부분이다. 경기 전에 강조한 부분들이 지켜지지 않았던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에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하면서 상대에게 추격의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전역 후 팀에 합류한 한희원에게는 “수비적인 부분을 기대하고 기용을 했는데 만족스럽다. 리바운드 참여도 잘했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에는 충분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한희원이었다. 이에 대한 서 감독은 “팀을 위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없었다는 표현보다는 팀에 공격할 수 있는 선수는 많으니까 자신은 궂은일을 하고 수비를 하자는 태도는 굉장히 바람직하고 고맙게 느낀다. 그래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이 이행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격려와 칭찬의 말을 전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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