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전 야구선수 최준석, "현역 시절 팬들 사인 외면 이유? 홈런 루틴 깨질까봐" ('복면가왕')

신지원 2021. 12. 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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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겨울바다'의 정체는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였다.


1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와 대결에서 아쉽게 진 '겨울바다' 최준석이 복면을 벗었다.


이날 MC 김성주는 "최준석 선수가 '복면가왕' 출연을 고대했다고 하던데? 김병현, 황재균, 손아섭도 나왔는데 왜 나를 왜 안 부를까"라고 묻자, 최준석은 "제가 제일 잘하지 않을까? 노래 실력이 100점이라면 손아섭, 황재균은 저 밑에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무거운 선수 아니냐는 질문에 최준석은 "현역에도 130kg에 맞췄었는데 이 몸에서도 스포츠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준석은 "현역 때 예민해서 전날 홈런 치면 다음날에도 똑같은 속옷에 똑같은 복장에 루틴을 이어가느라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루틴에서 어긋날까봐 피했던 적도 있었는데 좋은 경기력을 위해 그랬지만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다"라며 "이제는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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