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호주 도착..3박4일 국빈방문 일정 시작

임형섭 2021. 12. 12.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호주 수도인 캔버라에 도착,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으로,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가 초청한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3일에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공급망 협력 논의
호주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캔버라=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캔버라 페어베언 공군기지에 도착, 앵거스 테일러 호주 산업·에너지·배출저감부 장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12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호주 수도인 캔버라에 도착,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으로,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가 초청한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3일에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과 함께 희토류, 리튬 등 호주가 보유한 핵심 자원들에 대한 공급망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청와대 측은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 핵심 품목들의 경우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은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호주 캔버라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캔버라=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캔버라 페어베언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1.12.12 jeong@yna.co.kr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의 야당인 노동당 앤서니 알바네이지 대표를 면담하고 호주 경제인들을 만나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은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hysup@yna.co.kr

☞ 덕수궁 돌담길에 소 두 마리…집회 왔던 주인이 두고 떠나
☞ '성관계 불법촬영' 기업 회장 아들 구속…피해자 수십 명
☞ '경비행기 세계일주' 19세 여성 한국 들러…"'오겜' 놀라워"
☞ 개그우먼 신기루, 학폭 의혹에 "마녀사냥당하는 심정"
☞ "돈받고 대신" 하루에 코로나 백신 10회 접종한 남성
☞ 이번에는 밀착 '젖소 원피스' 여성…우유업계 연이어 논란
☞ 올해의 사자성어 '묘서동처'…"고양이가 쥐와 한패가 됐다"
☞ "아들의 꿈, 지키고 싶습니다" 뺑소니로 아들 잃은 아비의 한탄
☞ "처벌하면 같이 못 놀잖아" 목 조른 아빠 용서한 5살 딸
☞ 입양아 가수 루크 맥퀸 "생모 못 찾았지만 매 순간의 행복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