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우영미 "벽지 마음에 안 들어 호텔 변경..일하며 예민해져"

박정민 2021. 12. 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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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우영미가 벽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호텔을 바꾼 적 있다고 말했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승기는 "최고 위치까지 가는 사람들은 무난한 성격으로 못 가는 것 같다. 영화에 나올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으며 "여행 간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호텔을 바로 바꿀 정도로 주변 환경에 예민하다"라는 제보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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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가 벽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호텔을 바꾼 적 있다고 말했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승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디자이너, 편집장들은 다 엄청 예민하지 않나. 한 사람을 미친 듯이 괴롭히고"라고 말했다. 우영미는 "그래 보여요?"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오늘 보고 그런 편견이 살짝 깨진 것 같다"고 수습했다.

이승기는 미리 입수했다며 직원 및 지인들이 제보를 소개했다. 이승기는 "최고 위치까지 가는 사람들은 무난한 성격으로 못 가는 것 같다. 영화에 나올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으며 "여행 간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호텔을 바로 바꿀 정도로 주변 환경에 예민하다"라는 제보를 읽었다. 이를 들은 우영미는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이승기는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꿨다는 건 처음 들어봤다"고 깜짝 놀랐다. 우영미는 "불편한 패턴이나 색깔이 있으면 가려운 게 있는 것 같다. 이 일을 하면서 점점 예민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제보는 '목 칼라 1-2㎜를 10여 차례 수정시켜서 직원들 밤새우게 할 정도로 집요하다'였다. 우영미는 "맞다. 약간 과대 포장돼 있는데"라고 웃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가족 제보였다. 이승기는 "이사 간 집에 설치하고 싶은 등이 없어서 약 3년간 어둡게 살 정도로 고집이 있다"고 말했고, 우영미는 이것 또한 사실이라고 대답하며 "원하는 걸 못 찾았다. 정말 3년이었다"고 말했다.

가족들 불평, 불만은 없었냐고 묻자 우영미는 "있었지만 제가 다 무마시켰다"고 웃었다. 그는 "이탈리아 시골 뒷골목에서 먼지 쌓인 걸 하나 봤는데 왠지 마음이 갔다. 엄청 비싼 것도 아니었고 원하던 느낌이었다. 집요한 편이다"고 밝혔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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