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충격의 0득표.."힙합 가수 불량하다는 편견 깨고 싶다"

이아영 기자 2021. 12.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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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미란이가 '복면가왕'에 출연, 힙합 가수에 대한 편견을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둑의 정체는 래퍼 미란이였다.

미란이는 "제가 짝다리를 하고 있는데 작가님이 '너무 래퍼 같다'라고 해서 일부러 다소곳하게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힙합 뮤지션이 불량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며 "할 일이 없어서, 할 직업이 없어서 래퍼를 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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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2일 방송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래퍼 미란이가 '복면가왕'에 출연, 힙합 가수에 대한 편견을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바둑과 바둑이는 2am의 '어떡하죠'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비슷한 듯 달랐다.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해 가수가 아니라 배우일 거라는 의견이 득세했다. 배우 김새론, 최예빈, 김현수 등이 언급됐다. 바둑이의 정체는 밴드의 멤버로 좁혀졌다. 투표 결과는 바둑의 1라운드 탈락.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바둑의 정체는 래퍼 미란이였다.

트루디는 "말하는 목소리는 터프한데 노래부를 땐 너무 소녀 같아서 몰랐다"고 말했다. 미란이는 "제가 짝다리를 하고 있는데 작가님이 '너무 래퍼 같다'라고 해서 일부러 다소곳하게 있었다"고 전했다. 좋은 무대였지만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미란이는 "pH-1 이후로 0표가 나오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저도 그렇게 됐다. pH-1과 같은 소속사다"며 "아마 '미란아, 랩이나 하자'라고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힙합 뮤지션이 불량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며 "할 일이 없어서, 할 직업이 없어서 래퍼를 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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