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 91-88 제압..2연승

정승우 2021. 12.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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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리온을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1-88로 승리했다.

KCC가 오리온을 29-19로 크에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친 두 팀은 2쿼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KCC는 5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7-82로 달아났고 오리온 역시 이대성의 3점 슛에 힘입어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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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제공

[OSEN=정승우 기자] KCC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리온을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1-88로 승리했다.

KCC는 김상규(18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라건아(32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연승과 함께 10승 11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오리온은 2연패와 함께 11승 10패를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KCC가 오리온을 29-19로 크에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친 두 팀은 2쿼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강선과 이승현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29-23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KCC는 작전타임 후 경기력을 다잡았다.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3-25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오리온은 계속해서 추격했고 45-3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양 팀은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3분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9득점에 불과했다. 오리온은 집중력을 다잡았고 이승현과 이대성의 활약에 49-43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이대성의 점퍼로 4점 차까지 좁히며 53-49로 추격했다. 오리온은 순식간에 5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KCC 역시 재차 득점을 터뜨렸고 2점을 앞선 63-61로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오리온은 82-8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연장으로 돌입했다. KCC는 5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7-82로 달아났고 오리온 역시 이대성의 3점 슛에 힘입어 추격했다. KCC는 종료 1분을 앞두고 91-8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강선은 3점 슛에 성공하며 3점 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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