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벽지 마음에 안 들어서 호텔 바꿀 정도..일 하며 예민해져"

안태현 기자 2021. 12. 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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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우영미가 자신이 가진 특별한 고집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사부로 등장해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 일일제자 황제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여행 간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호텔 바꿀 정도로 주변환경에 예민하다는데"라고 질문했고, 우영미는 "맞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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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12일 방송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집사부일체' 우영미가 자신이 가진 특별한 고집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사부로 등장해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 일일제자 황제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이승기는 우영미의 사장실을 찾아 직원들과 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우영미의 3가지 그림자'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승기는 "여행 간 호텔 벽지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호텔 바꿀 정도로 주변환경에 예민하다는데"라고 질문했고, 우영미는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우영미는 "(벽지에) 불편한 패턴이나 색깔이 들어가 있으면 가려운 것 같기도 하고 점점 이 일을 하면서 예민해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이승기는 "목 칼라 1~2mm를 10여 차례 수정시켜서 직원들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집요함이 있다고 하는데"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서도 인정을 한 우영미는 "약간 과대포장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 간 집에 설치하고 싶은 조명드이 없어서 3년 동안 어둡게 살 정도로 고집이 있다는 질문도 인정하며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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