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찾아가는 백신접종' 다음 주 수요일부터 본격 시행

정연욱 2021. 12. 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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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다음 주 수요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백 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오늘 청소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위한 세부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교육부가 오늘 낮 12시까지 '자가진단 앱'을 통해 실시한 희망수요 조사 결과를 각 지자체에 제공하면, 지자체와 교육청은 해당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일정대로면 오는 15일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방문 접종시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이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이상반응에 대비해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대비체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840명이 나온 이후 닷새째 8백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84%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

수도권은 86%를 넘어섰고, 특히 서울과 인천은 90%까지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현재 천7백여명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9명으로 확인됐고,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오늘 15명이 추가돼 누적 90명이 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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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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