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오늘 사상 첫 UAE 방문..아부다비 왕세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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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12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난다고 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총리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베넷 총리 스스로도 이날 각료회의에서 "오늘 이스라엘 총리로선 처음으로 UAE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가 UAE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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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12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난다고 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총리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두 지도자는 양국간 번영과 복지, 안정 강화에 기여할 경제적 이슈에 방점을 둔 관계 심화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베넷 총리 스스로도 이날 각료회의에서 "오늘 이스라엘 총리로선 처음으로 UAE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UAE 측에선 별다른 확인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가 UAE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UAE를 포함한 아랍국가들은 팔레스타인과 대립하는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지 않아 오다 지난해 미국의 중재로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바 있다.
UAE를 시작으로 바레인, 수단, 모로코 4개국이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이스라엘과 수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스라엘 총리가 이들 국가를 방문한 적은 없었다.
한편 이번 방문은 특히 서방 국가들이 이란 핵합의(JCPOA) 복귀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JCPOA 표류 이후 이란의 핵 개발 재개로 인한 우려는 이스라엘과 걸프만 아랍 국가들의 접점이기도 하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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