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허훈 결승 득점' KT, LG 꺾고 올 시즌 최다 8연승 질주

김대훈 2021. 12.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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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 결승 득점을 기록한 KT는 LG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8연승을 질주했다.

KT는 김영환의 3점과 허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KT는 선수들의 슛 미스가 이어지는 사이, 마레이와 이관희에게 조금씩 추격하는 득점을 허용했다.

끝까지 이 득점을 지킨 KT는 8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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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 결승 득점을 기록한 KT는 LG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8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5-73으로 꺾고 8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KT는 16승 5패로 굳건히 1위를 지켰다.

KT는 허훈(180cm, G)이 20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 및 결승 득점을 성공했다. 캐디 라렌(204cm, C)이 13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반면, LG는 이관희가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KT는 1쿼터 초반 허훈(180cm, G)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미들슛, 돌파, 3점을 성공하며 9점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속에 양 팀 점수는 13-7였다.

KT는 계속해서 LG를 밀어붙였다. 양홍석(195cm, F)이 3점 2개를 터트렸고, 캐디 라렌(204cm, C)은 골밑에서 자유투 득점을 만들었다. 우위를 점한 KT는 1쿼터를 26-19로 마쳤다.

KT는 2쿼터 초반에도 허훈이 공격을 주도했다. 이관희(188cm, G)를 상대로 3점 및 풀업 점퍼를 자유자재로 성공했다. 또한, 김동욱(194cm, F)이 투입되면서 KT 공격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후 40-31까지 벌린 KT는 라렌과 김영환(195cm, F)의 3점으로 더욱 격차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압도한 KT는 2쿼터를 52-37로 끝냈다.

KT는 3쿼터 시작 후 허훈과 양홍석의 2대2를 활용해 미스매치를 만들었지만, 효과적이진 못했다. 그 사이 아셈 마레이(202cm, C)와 박정현(202cm, C)에게 연속 골밑 득점을 내주며 46-56까지 좁혀졌다.

그후 두 팀은 10점 차 이내의 승부가 이어졌다. KT는 김영환의 3점과 허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앞섰던 KT는 3쿼터를 67-55로 마무리했다.

KT는 4쿼터 초반 60-67까지 쫓겼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허훈과 김동욱의 연속 득점과 라렌의 골밑 득점으로 73-60까지 앞서 나갔다.

다만, LG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선수들의 슛 미스가 이어지는 사이, 마레이와 이관희에게 조금씩 추격하는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서민수에게 속공 득점을 헌납하며 73-73으로 양 팀 점수는 동점이 됐다.

다만, 마지막에 승리는 KT의 몫이었다. 에이스 허훈이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결승 돌파 득점을 성공했다. 끝까지 이 득점을 지킨 KT는 8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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