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구진 "화이자 2회접종, 오미크론엔 효과 32분의 1 이하로 감소"

송명훈 2021. 12. 12.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32분의 1 이하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대와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한 달 전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10명의 혈액을 채취해 실험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는 32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홍콩 공영방송 RTHK가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32분의 1 이하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대와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한 달 전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10명의 혈액을 채취해 실험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는 32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홍콩 공영방송 RTHK가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각 혈액은 기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높은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32분의 1 혹은 그 이하로 현저히 중화능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홍콩 정부 자문위원인 데이비드 후이 홍콩중문대 교수는 “우리는 백신이 여전히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기대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이는 모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