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같은 조연' 김선형 "속공시 패스 많이해..AS 늘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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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이 나왔다."
9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33·서울 SK나이츠)이 2라운드를 돌아왔다.
김선형은 30분 1초 동안 뛰면서 13점(3점슛 3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조했다.
무엇보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 적극적으로 동료들에 찬스를 만들어주며 어시스트 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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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이 나왔다.”
9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33·서울 SK나이츠)이 2라운드를 돌아왔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을 달리며 14승 6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 적극적으로 동료들에 찬스를 만들어주며 어시스트 6개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 시소게임이었던 경기 흐름도 SK 쪽으로 가져온 장본인이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지난 현대모비스와의 울산 원정에서 아쉬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도 각자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겠지만, 오늘 신경써서 경기에 임했던 게 잘됐다. 복수에 성공해서 기분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지난 2라운드 패배를 돌아본 김선형은 “우리의 장점을 상대 팀들이 못하게 막았고 조금 뻑뻑한 느낌을 받았다. 단조로운 느낌이었고,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심이 나왔다. 그래서 조금 주춤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팀의 주무기가 속공이다. 실점 유무를 떠나서 감독님이 하프라인까지 빠르게 넘어가는 것을 원하신다. 그 연습을 많이 했다. 나를 비롯해 (안)영준이, (최)준용이 모두가 직접 치고 나가서 레이업 득점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며 “이번 3라운드에서는 속공에서 옆에 패스를 많이 줬고 어시스트가 늘어났다. 상대가 누구를 막아야할지 모르다보니 속공 확률이 올라갔다”라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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