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42명 신규 확진..경로당·교회 새 집단감염 확인(종합)

조민주 기자 2021. 12.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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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2명은 수동감시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중구 경로당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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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감염자 집단 연쇄 감염 지속, 감염경로 불명도 7명
8일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2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밤 확진된 5명을 포함하면 모두 42명이 신규 확진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42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5945~59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구·군 별로는 중구 11명, 남구 4명, 동구 4명, 북구 8명, 울주군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2명은 수동감시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울주군 경로당과 중구 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이날 울주군 경로당과 관련해 가족 2명이 확진되면서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앞서 이 경로당에서는 지난 10~11일 이틀간 노인 8명이 확진된 바 있다.

중구의 모 교회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새 감염자 집단으로 지정됐다. 이 교회에선 지난 8일 한 교인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모두 9명(교인 7명, 이외 2명)이 확진됐다.

또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중구 경로당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남구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해당 집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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