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렴도 하락에 "군민들께 죄송"

강정태 기자 2021. 12. 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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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하위등급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하위평가에 대해선 군민들께 죄송하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행위가 거창군 전체 공직자의 모습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앞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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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청렴도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해 4등급
내부청렴도는 향상.."조직문화 개선 시킬 것"
거창군청 전경© 뉴스1

(거창=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하위등급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발표된 청렴도 평가에서 군은 내부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 4등급으로 전년대비 내부청렴도는 1단계 상승하고 외부청렴도는 1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년 연속 청렴도 상위 평가를 위해 부서장 청렴방송 실시, 청렴 마일리지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군민감시단 운영, 청렴 취약시기 특별감찰활동 전개,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해왔으나 하위 등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내부에서 바라보는 공직자들의 시각과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고, 내부청렴도가 향상된 것은 거창군 공무원들이 청렴 거창을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군은 하위평가에 대해선 군민들께 죄송하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행위가 거창군 전체 공직자의 모습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앞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청렴도 평가를 거울삼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 실효성 있고 강력한 대책으로 반드시 청렴 거창을 실현할 것”이라며 “군민들께도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가 있을 경우 익명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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